‘2023 지역사회건강조사’ 16일 시작
‘2023 지역사회건강조사’ 16일 시작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5.16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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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 이상 성인 23만 명 건강행태 조사
7월31일까지 진행… 결과 연내 발표 예정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이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질병청은 지자체의 개선 요구를 반영하고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활용의 적시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하반기 조사 시작 시기를 상반기로 3개월 앞당겨 실시하고 결과를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2023 지역사회건강조사' 안내 배너.
'2023 지역사회건강조사' 안내 배너.

예전에는 조사 결과를 다음해에 발표함으로써 2년 전 조사자료를 기반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수 밖에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당해년도 자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지역의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 시 가장 최신의 통계를 활용할 수 있어 시의성이 강화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해 왔다. 

조사방식은 보건소 소속의 전문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태블릿 PC 내 전자조사표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자와 1대 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자료는 우리 지역의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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