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박람회’서 1300만 달러 수출 상담
간편식 잡채, 건강식품 인삼 등에 ‘관심’
간편식 잡채, 건강식품 인삼 등에 ‘관심’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식품박람회(SIAL CANADA 2023)’에 참가해 총 13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캐나다 식품박람회는 북미 시장의 식품 트렌드를 파악하고, 주요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B2B 국제식품박람회다. 올해는 세계 40개국의 160여 식품기업과 유력 수입·유통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캐나다 식품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12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발효식품, 인삼가공품, 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특히, 잡채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 제품들이 현지인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인삼·콜라겐젤리 등 면역력 증대와 피부미용에 좋은 건강 기능성 식품도 현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캐나다에도 K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고, 한식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진정한 한국의 맛과 재료를 찾는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캐나다 진출 컨설팅 등 다양한 현지 맞춤 사업으로 한국의 대표 식품들이 캐나다 시장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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