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몽골에 K푸드 수출 확대 나선다
aT, 몽골에 K푸드 수출 확대 나선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5.26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통기업 ‘EFES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동참 협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몽골의 유력 유통기업 EFES그룹(회장 문크뱃 소소르)과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몽골 EFES그룹은 1996년 설립 이래 슈퍼마켓 유통부터 외식업, 무역업, 건설업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는 자사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한국산 신선 농산물, 소스류, 라면류 등 다양한 K푸드를 유통하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오른쪽)과 EFES그룹 문크뱃 소소르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오른쪽)과 EFES그룹 문크뱃 소소르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K푸드 수출 활성화 협력,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동참 등 ESG경영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한류 인기로 K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유망 수출시장인 몽골의 유력 유통기업과 협력하게 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수출 확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동참과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에도 적극 힘써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몽골은 40세 미만 청년 인구 비중이 70%로 경제활동과 소비인구 비중이 높아 소비 여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농수산식품의 몽골 수출실적은 10년 전 약 20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최근 글로벌 물류대란과 코로나19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