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작목 사과, 포도, 딸기, 복숭아, 화훼, 감 수출지원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 이하 경북농기원)이 지난 24일 영천과 칠곡에서 경북특화작목을 경쟁력 있는 농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수출농업기술지원단 사업 중간평가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중간평가회는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그 동안 애로기술 해결, 우수사례 발굴 등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평가는 영천 보현산 딸기 육묘장과 칠곡 접목선인장, 백합 농가에서 각각 개최됐으며 작목별 수출 증대를 위한 생산, 선별, 가공, 포장 등 종합적인 기술지원에 대한 진행상황을 파악했다. 또 농업인, 산업체 등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과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는 지역특화작목인 사과, 포도, 딸기, 복숭아, 화훼, 감 등 6개 분야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약 130명의 산·학·관·연 전문가(대학교수, 수출업체, 전문농업인 등)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특화작목별 종합컨설팅을 하고 있다.
조영숙 원장은 “지역농업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을 위해 기술개발 및 생산․가공․판매․체험 등 작목별 전 분야에 대한 컨설팅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에게 맞는 수준별 맞춤형 고급기술을 제공하고,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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