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물 방사능검사 국민신청 게시판 운영
해수부, 수산물 방사능검사 국민신청 게시판 운영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5.30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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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임박으로 수산물 안전성 의문 증폭
조승환 장관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 확인, 지속적 대책 추진”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가 국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를 원하는 수산물을 신청하는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3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하면서 수산물의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4월 24일부터 한 달간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검사 게시판을 시범운영한 결과 모두 235명이 가입해 211건의 검사를 신청했다. 

해수부는 이 중 신청이 많은 품목 40개를 선정해 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40개 품목 모두 세슘과 요오드가 불검출되면서 ‘적합’으로 판정됐다.

해수부는 시범운영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게시판 운영 및 접근성을 개선한 뒤 3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신청절차 및 검사과정 등은 시범운영과 동일하다.

조승환 장관은 “게시판 시범운영을 통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만큼 국민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들을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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