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에 ‘김치의 날’ 제정 ‘눈앞’
브라질 상파울루에 ‘김치의 날’ 제정 ‘눈앞’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5.30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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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날 제정안’ 지난 12일 시의회 통과, 시장 서명 앞둬
김춘진 aT 사장 “김치의 날 기념일 제정 흐름 확대 뿌듯”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가 브라질 상파울루시 김치의 날 제정안이 지난 12일 시의회를 통과했고 6월 중 마지막 단계인 상파울루시장 서명만을 남겨놓은 상태라고 30일 밝혔다.

브라질 김치의 날 제정에 힘써온 김춘진 사장은 지난 3월 브라질 상파울루 현지에서 아우렐리오 노무라 의원을 직접 만나 김치의 날 결의안 발의와 한인 커뮤니티 발전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하며 최종 기념일 제정까지 힘써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aT는 이후에도 현지 주요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제정안 통과를 지원해왔다.

지난 3월 브라질 상파울루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춘진 aT 사장이 상파울루시의회 아우렐리오 노무라 의원에서 김치의 날 제정 공로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지난 3월 브라질 상파울루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춘진 aT 사장이 상파울루시의회 아우렐리오 노무라 의원에서 김치의 날 제정 공로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11월22일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김 사장은 K-푸드 대표선수인 김치 세계화를 위해 해외 김치의 날 제정 지원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2022년 버지니아주, 뉴욕주, 수도 워싱턴 D.C까지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연방의회에도 김치의 날 제정안이 발의돼 있다.

김춘진 사장은 “지구 반대편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도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되어 매우 기쁘며 그간 애써준 아우렐리오 노무라 의원과 한인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김치의 날’ 확산으로 김치 소비 붐을 조성해 해외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김치를 비롯한 K-푸드 수출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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