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비대면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운영 시작
대구시, 비대면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운영 시작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6.0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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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앱으로 음식 주문·결제 가능
식중독 등 긴급상황에도 중단 없이 제공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 이하 대구시)는 1일부터 결식아동이 배달앱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식사를 주문하는 '비대면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사업은 대구형 공공 배달앱 '대구로'와 연계해 아동급식카드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대구시의 '비대면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화면.

그동안 아동급식카드는 대면 결제만 가능해 사용에 따른 낙인감, 편의점 이용 편중, 사용처 제한 등의 문제 등이 지적돼 왔다.

대구시는 플랫폼 구축을 기념해 배달팁 전액 지원 쿠폰을 한시적으로 제공하고, 이후에도 예산 범위 내에서 주문 건당 3000원의 쿠폰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비대면 급식지원 시스템 개발로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 집단 식중독 발생 등 갑작스러운 재난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아이들에게 급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아동친화도시 대구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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