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타운·세계김치연구소,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 운영
식품명인, 미슐랭 스타셰프 등 분야 최고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식품명인, 미슐랭 스타셰프 등 분야 최고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 이하 김치연)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이 설립한 ‘광주김치타운’이 ‘2023년 광주김치타운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김치의 역사와 문화, 과학, 산업기술에 이르기까지 김치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김치 최고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12주간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김치 역사·문화 및 정체성 ▲김치 제조공정 이해와 실습 ▲원·부재료 발효 특성 ▲발효 메커니즘과 김치 종균 원리 ▲명인에게 배우는 궁중·종가·사찰·토속김치 ▲글로벌 김치시장 트렌드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특히 김치의 역사·문화에 대한 전문 지식과 김치 제조공정 혁신을 위한 최신 기술 등 세계김치연구소가 축적해온 과학적 연구자료, 김치명인의 노하우를 접목시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대한민국식품명인, 대한민국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사찰김치 명장, 미슐랭 스타셰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참여한다. 총책임은 김치 인문학 권위자인 세계김치연구소 박채린 박사가 맡는다.
장해춘 소장은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를 통해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켜낼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김치문화 전승과 김치산업의 혁신을 위해 김치 리더들과 함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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