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 워크숍
질병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 워크숍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6.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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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국내 발생 양성률은 지속적 증가
사업 운영성과·계획 공유 및 개선방향 논의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2023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 워크숍을 1~2일 충북 오송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Enteric pathogen surveillance Network, EnterNet)’은 국내·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원인 병원체(세균, 바이러스, 원충)의 유행 현황과 그 특성을 분석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정책 추진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검사 현황.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검사 현황.

최근 3년간 국내 발생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양성률은 2020년 23.9%, 2021년 29.6%, 2022년 33.0%로 증가하고 있다. 또 작년부터는 살모넬라증과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집단감염 사례도 증가하면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국가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질병청 세균분석과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 우수기관 시상과 함께 감시사업 실적 및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집단발생 대응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 등이 진행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식품과 환자를 통하여 감염되는 질환으로 이로 인한 집단감염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며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감시사업 참여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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