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경채 놀이로 잔반·편식 모두 줄인다
청경채 놀이로 잔반·편식 모두 줄인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7.26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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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센터, 특화사업 ‘평창 꼬마농부 푸드브릿지’ 성료
꼬마청경채 연관 교육 활동 등 총 4단계 푸드브릿지 진행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미남, 이하 평창군센터)가 지난 4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등록 어린이집 8개 시설 유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창 꼬마농부 푸드브릿지’ 특화사업이 성료됐다고 밝혔다.

평창 꼬마농부 푸드브릿지는 어린이 식생활 3대 과제 중 잔반 감소와 편식 예방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2017년부터 진행해왔다.

‘평창 꼬마농부 푸드브릿지’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가 청경채에 물을 주고 있다.
‘평창 꼬마농부 푸드브릿지’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가 청경채에 물을 주고 있다.

평창군센터는 해당 기간 참여 어린이들에게 꼬마청경채 화분과 교육 활동 자료를 제공했으며, 총 4단계의 푸드브릿지를 진행했다.

먼저 1단계에서는 애착 형성을 위한 ▲꼬마청경채 화분 키우기 ▲꼬마청경채 관찰일기 작성 ▲다 자란 어른 청경채를 수확하여 활동지 속 얼굴 꾸미기가 이뤄졌으며, 2단계 간접노출에서는 ▲5월 식단 청경채 메뉴 먹어보고 이야기 나누기, 3단계 소극적 노출에서는 ▲6월 식단 청경채 메뉴 먹어보고 이야기 나누기, 4단계 직접 노출은 ▲직접 길러본 청경채를 활용한 ‘청경채 물김치 만들기’ 요리교실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의 교사는 “각각의 활동이 모두 연계되어 더 교육적이었고, 급식에 청경채가 나오면 싫어했던 아이들도 이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용기 내어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미남 센터장은 “평창군 어린이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증진을 위해 평창 꼬마농부 푸드브릿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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