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은 밥을 먹어야 힘이 난다지요.
매일 먹는 밥이지만 물로 쌀을 씻는 과정을 꼭 거쳐야 하니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단체급식소에서는 한 끼 분량의 밥을 하려면 상당한 양의 쌀을 씻어야 합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요즘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세미기’입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 쌀 세척 전 과정이 자동화된 제품도 출시돼 있습니다. 세미기는 쌀 80kg을 3~5분이면 깨끗하게 세척하고 낭비되는 물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쌀을 씻을 때 물과 함께 버리는 쌀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죠.
무엇보다 쌀눈이 깨지지 않고 깨끗이 씻기기 때문에 묵은 쌀로 밥을 해도 밥맛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위생적이고 편리하기 때문에 자동 세미기를 이용하는 단체급식소가 많습니다.
그런데 디지털자동세미기는 세미통에 쌀을 넣고 시간이지나 쌀이 불게 되면 쌀이 막혀서 배출이 되지 않습니다.때문에 절대로 쌀을 불려서는 안 됩니다. 이 점만 주의하면 아주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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