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가루쌀 현장을 찾아서
주목받는 가루쌀 현장을 찾아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2.25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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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연 식량과학원장, 가루쌀 생산현장 방문해 논의
가루쌀 시제품 개발 격려, 들깨 가공품 판로 등 살펴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곽도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이 지난 23일 전북 남원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새싹’를 찾아 가루쌀·들깨 재배, 가공 현장을 방문했다. 곽 원장은 제품개발 및 가공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곽도원 국립식량과학원장이 지난 23일 전북 남원 농업회사법인 '새싹'과 영농조합법인 '지리산처럼'을 찾아 가루쌀 생산 현황 등을 살폈다.
곽도원 식량과학원장이 농업회사법인 '새싹'과 영농조합법인 '지리산처럼'을 찾아 가루쌀 생산 현황 등을 살폈다.

곽 원장이 방문한 농업회사법인 ‘새싹’은 지난해 가루쌀 생산단지 130ha를 조성해 가루쌀 분야 전국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는 제과협회와 공동으로 가루쌀 가공 시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 자리에서 곽 원장은 지난해 새싹의 가루쌀 재배 성과와 올해 시제품 진행 상황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새싹에 이어 곽 원장은 우리 들깨로 기름, 화장품, 밀키트 등을 가공해 판매하는 영농조합법인 ‘지리산처럼’을 찾았다. 곽 원장은 지리산처럼의 지난해 들깨 작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로부터 재배 및 판로개척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고품질 다수확 품종을 추천하고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 판로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곽 원장은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생산·가공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도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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