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 '딸기 따러 왔나 봄' 나들이
치매 어르신, '딸기 따러 왔나 봄' 나들이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4.01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 2일 치매 어르신 20명 딸기 농장 체험 진행
서강석 구청장 "구민의 행복한 노후 위해 살피겠다"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일 강동치유농업센터 딸기농장에서 송파구치매안심센터(충민로 184) 치매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딸기 수확 체험활동 '딸기 따러 왔나 봄'을 진행한다.

송파구청 전경.
송파구청 전경

이번 농장 체험은 송파구가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준비한 특별 행사다. 평소 적은 사회활동으로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치매 어르신들이 야외에서 농작물을 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치매 어르신들은 치유농업 강사의 지도하에 가족, 직원 등과 1:1로 짝을 이뤄 인공수분과 딸기 수확, 양어 수경 재배시설 내 비단잉어 먹이 주기 등 농업센터의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농업 체험 이후에는 갓 수확한 싱싱한 딸기를 맛보며 소감을 나누는 자리가 이어진다. 또한 딸기와 꿀벌의 공생관계를 다룬 간단한 활동도 마련돼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성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모처럼 힐링할 수 있는 봄나들이를 마련했다"며 "모든 구민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구민과 가까운 곳에서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섬세한 포용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