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식생활, 나쁘지 않았다
1인 가구 식생활, 나쁘지 않았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4.04.19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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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민건강영양조사(2019~2021) 분석 결과
단맛나는 감미료, 젊은 층 섭취량 상대적으로 많아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1인 가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혼자 살면 불균형·불규칙한 식생활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19일 우리나라 19세 이상 1인 가구의 2023년 기준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평가원은 최근 식품첨가물과 이를 사용한 식품의 생산·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2년 전부터 인구 계층별로 선호하는 가공식품에 사용된 식품첨가물의 섭취 수준과 안전성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2021년은 어린이, 지난해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올해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에서 평가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9~2021) 자료를 근거로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커피, 김치류, 발효주류, 탄산음료류 등 69종의 식품유형이 함유한 식품첨가물을 대상으로 삼았다. 

조사 결과, 감미료 등 식품첨가물의 일일추정노출량은 0.0~103.4㎍/kg/체중/일로 일일섭취허용량의 0.9% 수준으로 확인됐다. 일일섭취허용량은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물질에 대해 평생 동안 섭취해도 위해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1인당 1일 최대섭취허용량을 말한다.

다만 널리 알려진 식품첨가물 중 하나인 단맛 감미료의 경우 연령별로 젊은층(19~49세)의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19~49세의 1인 가구는 65세 이상 연령층보다 약 3배 많이 섭취했고, 대도시 지역 1인 가구가 그 외 지역보다는 약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들께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첨가물의 종류, 용도 등 다양한 정보와 교육자료 등을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다"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첨가물 안전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섭취수준 평가 등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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