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먹는 상기생·부처손 등 판매업체 ‘덜미’
못 먹는 상기생·부처손 등 판매업체 ‘덜미’
  • 김영태 기자
  • 승인 2024.05.24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식용불가 농·임산물 판매업체 18곳 적발
농·임산물 검사,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 7건 폐기

[대한급식신문=김영태 기자] 못 먹는 농·임산물을 불법 판매한 온라인 쇼핑몰이 위생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식용불가 농·임산물을 차(茶)나 담금주 등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등의 방식으로 불법 판매한 온라인 쇼핑몰 18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해 고발 조치하고, 해당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 요청했다.

식약처 전경.
식약처 전경.

최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약령시장 등 농·임산물 판매업체 196곳과 온라인 쇼핑몰 315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식용이 불가한 ▲상기생(겨우살이) ▲부처손(권백) ▲시호 뿌리 ▲자리공(장녹나물) ▲향부자 ▲여정실 ▲용규초(까마중) 열매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식약처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약공용 농·임산물 총 346건을 수거·검사해 잔류농약 또는 중금속 등 허용기준을 초과한 구기자, 오미자 등 7건을 적발해 신속 폐기하고, 생산자는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 부과 등을 요청하였다.

한편 식약처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는 농·임산물의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서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농·임산물의 종류 등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하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