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 위해 든든한 저녁 챙긴다
수험생들 위해 든든한 저녁 챙긴다
  • 강은정 기자
  • 승인 2024.05.28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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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고등학교 석식 도시락 지원 사업 추진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저녁 식사가 목표

[대한급식신문=강은정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전국 최초로 수험생들의 든든한 저녁 한 끼를 챙긴다.

동작구가 수험생들의 영양 및 편의 제고와 학부모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동작형 고등학교 석식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작구가 추진하는 석식 도시락 모습. 

이번 사업은 학교 내에서 저녁 급식 제공이 어려워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식사를 거르거나 인근 편의점 등에서 해결하는 상황을 고려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제공되는 도시락은 수험생에게 필요한 영양소로 설계된 양질의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작구는 이번 사업에 앞서 관내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해 참여 여부와 학생 수 등을 파악하고, 희망 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시락 비용은 동작구가 구비를 투입해 원하는 고교생들이 4000원만 지급하면 전문 영양사가 준비한 석식 도시락 제공한다. 다만 저녁 급식 운영을 희망하는 관내 고등학교에는 식재료 구입 비용을 지원해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동작구는 여름방학 전까지 수도여고와 영등포고 재학생 90명에게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맞춤형 영양식단 도시락을 배부한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도시락를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하는 등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줄이기)’ 챌린지에도 동참한다. 

동작구는 두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설문 조사를 실시한 후 의견을 수렴해 오는 9월부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구 수험생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영양 식단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인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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