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레드와 넉넉한사람들, 우수 농촌융복합 기업 선정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유입되도록 지원할 것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유입되도록 지원할 것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일 농촌융복합 분야 우수기업에 ㈜비전레드(대표 이대로)와 ㈜넉넉한사람들(대표 김덕회)을 선정했다.
농촌융복합은 농산물 등 유·무형 자원을 2차산업(제조·가공업), 3차산업(체험·관광업) 등과 결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두 기업은 충주지역 사과를 활용한 농촌융복합산업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국내 부사 품종이 가진 당도를 활용,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없는 사이더를 제조하는 비전레드는 해외 품평회에서 17관왕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넉넉한사람들은 값싼 수입산 과즙주스로 포화된 시장에서 홈쇼핑 및 수출 등 새로운 판로를 통해 지난해 30억 원 매출을 달성했고, 최근에는 지역 중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실시 하는 등 미래 세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같은 농산물이라도 이를 사업화하는 방식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농촌으로 유입되어 더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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