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냉동블루베리 판매량 큰 폭 상승
CJ프레시웨이, 냉동블루베리 판매량 큰 폭 상승
  • 김영태 기자
  • 승인 2024.06.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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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급식 B2B 전용 상품 온라인 확대와 판매 경로 다양화
여름철 과일 성수기 대비 냉동과일 상품 라인업 확대 예정

[대한급식신문=김영태 기자] CJ프레시웨이의 냉동블루베리 판매량이 크게 늘어 지난해 식품 유통 전문 브랜드 이츠웰을 통해 유통한 냉동블루베리는 558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츠웰 냉동블루베리는 다채널 운영 전략의 영향으로 최근 3년간 판매량이 매년 평균 66%씩 증가해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7% 늘어난 458t에 달했다.

이츠웰 냉동블루베리 판매량

유통 경로는 외식 및 급식 사업장, 식자재 마트, 온라인 플랫폼 등으로 다양한 가운데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운영해 온 고품질 상품을 지난해부터 온라인 채널로 확대했다. 그 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식자재 마트와 외식 및 급식 경로에서 고객 주문량이 더욱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

최근 판매량이 급증한 상품은 칠레산 고품질 냉동블루베리를 급속 동결해 포장한 제품으로 통통한 과육이 특징이다. 해동 후 그대로 섭취하거나 스무디, 요거트, 샐러드, 베이킹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원물은 현지 최고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갖춘 제조사로부터 공급받는다. CJ프레시웨이는 칠레와 한국을 오가며 농장 방문은 물론 제조 공정 모니터링, 수입 과정 추적, 입고 및 포장 점검 등을 상시 수행하는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한다. 

CJ프레시웨이는 냉동블루베리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국내 시장에서의 판로 확대를 배경으로 안정적인 공급가를 확보하고, B2B 고객과 온라인 소비자 데이터를 취합해 품질 관리 시스템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농산물 시장은 기후 위기 등 외부 요인의 영향으로 작물 생산 시기와 양을 특정하기 어려운 공급망 불안정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원산지 다변화, 우수 제조사 확보 등 글로벌 소싱 역량에 기반해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통하고, 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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