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센터, ‘편식 극복 레시피 공모전’ 실시
최우수상 등 9개 메뉴 선정… 하반기 식단 반영
최우수상 등 9개 메뉴 선정… 하반기 식단 반영
[대한급식신문=강은정 기자] 어린이들이 주로 편식하는 열매채소가 맛있는 어린이급식용 레시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끈다.
서울 서대문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조미숙, 이하 서대문구센터)가 관내 어린이급식소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우리 아이 편식 극복! 레시피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레시피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편식하는 식재료 중 가지, 파프리카, 오이 등 열매채소를 활용, 교직원과 학부모가 제안하는 메뉴로 요리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열매채소 메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결과, 총 21개의 메뉴가 응모한 가운데 최종 심사를 거쳐 ‘푸바오친구 가(지) 파(프리카) 오(이) 누룽지탕(재재어린이집 원장)’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짜장가파게티(삼성영재어린이집 조리사), 토마토가지미트소스덮밥(참사랑어린이집 학부모)이 우수상, 가지피자(별빛어린이집) 외 2인 장려상, 오이반참치반(은가하나어린이집) 외 4인이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 중 일부는 하반기 어린이급식소 식단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서대문구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열매채소 음식을 맛보고, 편식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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