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효식품, 영국도 반했다
한국 발효식품, 영국도 반했다
  • 강은정 기자
  • 승인 2024.06.14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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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영국 웨스트킹서 발효식품 시연회
우수성과 활용법 소개, K-푸드 식재료 활용 유도

[대한급식신문=강은정 기자] 고추장, 된장, 쌀 조청 등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요리 시연회가 100년 전통의 영국 명문 요리학교에서 열려 현지 셰프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가 지난 10일 영국 런던의 명문 요리학교 웨스트킹에서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요리 시연회를 열었다. 

한국 발효식품 활용 메뉴 현장 요리 시연·시식 행사 모습.

웨스트킹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최초 공립 요리학교로 매년 2000여 명이 넘는 요리사를 배출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김치, 된장, 막걸리 등 한국 발효식품 활용법을 소개해 식재료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영국 런던의 현직 셰프와 레스토랑 오너들을 초청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현지 유명 셰프인 맥심 킴(Maxime Kim)을 초청해 고추장, 된장, 김치, 막걸리, 쌀 조청 등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요리 시연·실습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어 한국 발효식품을 현지 요리에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는 등 상호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비건 허니’로 소개된 쌀 조청과 막걸리를 활용한 소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 마지막에는 영국 현지의 주요 한국 식재료 공급업체와 유통매장 관계자를 초청해 참가자들이 한국산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상담도 진행했다.

벤 머피 란세스톤 플레이스의 헤드 셰프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영국 외식업계에서 한국 발효식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특히 쌀을 발효한 식재료 활용법을 배워 건강식 메뉴를 개발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는 런던 현지 셰프와 미래 꿈나무들에게 한국산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활용법을 널리 알려 고품질 K-푸드를 식재료로 활용하도록 유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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