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센터, 관리대상 복지시설까지 확대
예산군센터, 관리대상 복지시설까지 확대
  • 강은정 기자
  • 승인 2024.06.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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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순천향대 산학협력단 위수탁 변경 협약 체결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 급식 식단 및 식생활교육 지원

[대한급식신문=강은정 기자] 충남 예산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애, 이하 예산군센터)가 다음 달 1일부터 기존 관리하는 어린이급식에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급식까지 관리 대상을 확대한다. 

충남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21일 예산군센터 위탁을 담당하는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예산군센터 운영·관리에 관한 위수탁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적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 사진은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식생활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예산군센터가 다음 달 1일부터 사회복지시설까지 관리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사진은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식생활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이번 협약에 따라 예산군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 사회복지급식을 대상으로 등록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어 ▲급식 안전‧위생‧영양 순회 방문지도 ▲질환별 맞춤 식단 제공 ▲입소자, 조리원, 종사자 등 대상자별 식생활교육 등을 추진하게 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군 어린이를 비롯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지역급식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7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사회복지급식시설에 대한 지원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에 개소한 예산군센터는 관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 53개 기관, 1410명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안전·영양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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