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에서 만나는 ‘지중해 요리’
학교급식에서 만나는 ‘지중해 요리’
  • 김영태 기자
  • 승인 2024.07.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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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영양(교)사·조리사 대상 직무연수
질 높은 건강식 메뉴로 학교급식 ‘업그레이드’

[대한급식신문=김영태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 이하 광주교육청)이 오는 19일까지 영양(교)사·조리사 108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급식 관계자의 조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6월 27일부터 실무중심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광주교육청이 실시한 학교급식 직무연수에서 참가자들이 요리 실습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급식 글로벌 DAY 조리역량 강화를 위한 ‘세계음식 조리 실습’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연수에서는 올해 식단연구회에서 개발한 ‘스페인 지중해식 빠에야’와 ‘프랑스 가정식 코코뱅’ 등 2개 메뉴를 실습하며 현지 맛도 체험하게 된다.

조리작업 능률성과 안전성 확대를 위한 ‘채식 요리 오븐 활용 실습’도 진행한다. 광주교육청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 증기인 ‘조리흄’을 줄이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오븐 조리법을 급식 종사자들에게 전달해 학교급식 메뉴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 연수 참여자는 “세계 음식 조리와 오븐을 활용해서 만드는 다양한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른 학교의 조리 노하우와 급식 이슈 등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계속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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