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해외시장 개척 금용 지원 등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케이푸드 및 연관산업(이하 K-Food)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양 부처는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금융 및 유통지원 등을 포함한 K-Food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오영주 중기부 장관 이외 삼성전자, 농협중앙회,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협약식에서는 ▲식품제조업 제조혁신 ▲농산업 분야 해외진출 촉진 등 두 개의 MOU가 체결됐다.
식품제조업 제조혁신에 대한 MOU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금융·재정지원, 제조혁신 노하우 전수, 해외진출 판로개척 등 식품제조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농산업 분야 해외진출 촉진에 대한 MOU에서는 스마트팜·농기자재 등 농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수출 지원, 해외거점 상호활용, 제도 및 정책공유 등 농식품부와 중기부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송 장관은 “한국농업과 식품산업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우리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 부처가 협업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의미를 더했다.
오 장관은 “케이푸드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식품산업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며, 혁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부 부처 간 협력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