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달의 수산물로 장어류와 문어 선정
해수부, 이달의 수산물로 장어류와 문어 선정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4.08.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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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단백질·지방 함량 높은 여름철 원기회복 보양식
문어-타우린과 아르기닌의 보고, 숙회·조림으로도 맛집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가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장어류, 문어를 선정했다.

장어(長魚)는 한자어 그대로 ‘긴 물고기’라는 뜻으로, 크게 민물장어(뱀장어)와 바다장어(붕장어, 갯장어, 먹장어)로 나뉜다.

해양수산부가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장어류와 문어를 선정했다.
해양수산부가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장어류와 문어를 선정했다.

장어는 구이, 탕, 회, 샤브샤브, 초밥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데, 기름기가 많은 민물장어는 주로 구이나 덮밥으로, 상대적으로 기름기가 적어 맛이 깔끔한 바다장어는 회나 구이, 탕 등으로 먹는다.

단백질과 지방함량이 높은 장어는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보양식이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액순환 개선 및 심혈관계 질환예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A가 많아 눈 건강과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문어는 다리가 8개인 연체동물로, 숙회나 조림, 매콤한 볶음 등으로 먹으며, 무, 양파, 된장을 함께 넣어 삶으면 잡내 없이 부드러운 문어를 먹을 수 있다. 문어는 타우린이 풍부해 원기회복과 콜레스테롤 저하에 좋으며, 아르기닌 함유량이 높아 간 기능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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