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도시락 품질, 훈련 성과 높인다
예비군 도시락 품질, 훈련 성과 높인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9.02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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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1사단, 지난달 30일 예비군 도시락 품평회
온도설정 준비상태와 보온용기 위생상태 등 점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육군 제31보병사단이 지난달 30일 예비군 도시락 질 향상과 급식여건 개선을 위해 ‘후반기 도시락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사단 주요 직위자와 동원 관계자, 급양 담당관, 전역 예정 장병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1사단은 품평회에 앞서 전 예하부대, 도시락 납품업체와 3분기 메뉴회의를 실시해 업체의 도시락 운반 시 식품 첨가물별 온도설정 준비상태와 보온용기의 위생상태도 점검했다.

육군 제31보병사단이 지난달 30일 예비군 도시락 질 향상과 급식여건 개선을 위해 ‘후반기 도시락 품평회’를 열었다.
육군 제31보병사단이 지난달 30일 예비군 도시락 질 향상과 급식여건 개선을 위해 개최한 ‘후반기 도시락 품평회’ 모습.

품평회에서 31사단은 지난 6개월 동안 예비군의 설문을 종합해 비선호 메뉴와 불만사항 등에 대해서도 업체에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품평회에 참가한 심사위원들은 도시락 시식 후 메뉴 구성, 맛, 위생상태 등을 평가하고 납품업체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품평회를 추진한 김형수 중령은 “예비군 급식의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지역 예비군의 훈련 성과 향상과 정예화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대와 업체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예비군들의 사기진작을 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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