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우유 생산, 스마트 HACCP이 맡는다
안전한 우유 생산, 스마트 HACCP이 맡는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9.04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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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 ‘집유장 스마트 HACCP 시스템 구축’ 추진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와 운영 내실화를 위한 협의체도 구성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지난달 30일 ‘생산단계 스마트 HACCP 활성화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및 생산단계 스마트 HACCP 보급·확산 방안을 도모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본 사업 주관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농축산위생품질팀을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낙농진흥회, 한국유가공협회 등 유관기관과 집유장 및 도축장 6개소가 참석했다.

‘생산단계 축산물 스마트 HACCP 활성화 협의체’ 발대식 사진.

HACCP인증원은 현재 작업장에서 자동으로 정보를 수집·저장하도록 전환해 데이터 기반의 HACCP 관리를 할 수 있는 ‘집유장 특화 스마트 HACCP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말에 무상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식품부에서는 식품위생, 안전, 축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2개 집유 현장에 시스템을 시범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승극 농식품부 농축산위생품질팀장은 “축산물 스마트 HACCP 현장 구축 시범사업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화 시스템으로 축산물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집유장 영업자와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배 HACCP인증원장은 “스마트 HACCP은 이제 모든 식품·축산물 작업장에 필수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스마트 HACCP 구축으로 현장 작업자들의 HACCP 관리 효율성 및 데이터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가 더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집유장 및 도축장 스마트 HACCP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HACCP인증원 IT전략팀(☎. 043-928-0036)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료는 HACCP인증원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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