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8개 ‘좋아요’ 받은 시립 장현한내들어린이집 최우수상
[대한급식신문=강은정 기자]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잔반 저감화 사업과 캠페인을 진행 중인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시흥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은영, 이하 시흥시센터)가 최근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그리는 뮤직비디오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잔반 저감화, 음식물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흥시센터가 개발한 영상을 활용해 교육한 후 연계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영상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학습할 내용의 노래를 어린이들이 반복적으로 듣고, 스스로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해 학습 내용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시흥시센터에서 제공한 노래에 맞춰 그려낸 어린이들 그림은 1차 내부 심사와 시흥시센터 SNS 계정 온라인 심사를 거쳤고, 2차 심사에는 약 1500여 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최종 심사 결과 538개의 ‘좋아요’를 받은 ‘시립 장현한내들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그림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해당 어린이집은 1차 내부 심사에서도 어린이집 자체 활동과 프로그램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바 있다.
최은영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학습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고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영상·노래·그림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립 장현한내들어린이집 원장은 “잔반량 일지 기록을 통해 실제 음식물 쓰레기가 줄었으며,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면서 어린이들과 조리원은 물론 학부모님들까지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