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코레일유통, 농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농진청-코레일유통, 농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4.09.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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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 판매시설 이용 우수 농산물·가공상품 유통·판로 지원 등
코레일유통 직영카페서 우수 농산물로 만든 계절 음료 판매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및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역사 내 판매시설 등을 활용해 우수 농산물과 가공 상품의 유통·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열차 이용객을 위한 상품 개발 등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및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및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서효원 농진청 차장과 이택상 코레일유통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우수 농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 지원 ▲우수 농산물 및 가공 상품의 판로 확대 협력 ▲농업 및 농식품산업 분야 유용 자료(데이터) 공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공동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 협력사업으로는 농진청이 발굴·추천한 지역 우수 농산물을 원료로 계절 음료 등을 개발하고, 코레일유통 직영카페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제품은 공모, 전문가 품평·심사 등을 거쳐 오는 11~12월 사이에 출시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은 한국철도공사 계열사로 전국 철도 역사 내에 편의점, 직영카페, 지역특산물 판매점 등 다양한 판매시설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서효원 농진청 차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가치소비’에 소비자들이 공감하면서 지역특산물로 만든 상품 제조와 판매, 구매가 새로운 소비경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 이용객들에게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친근하게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나아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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