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영양교사 푸드예술심리상담 직무연수
음식에 예술·치유 접목... 전문 영양상담 기술 함양
음식에 예술·치유 접목... 전문 영양상담 기술 함양
[대한급식신문=강은정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영양교사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푸드예술심리상담(푸드아트테라피) 전문 인력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오는 19일까지 영양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총 6회, 3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푸드아트테라피는 음식과 예술, 치유의 합성어로 식품을 매개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해 나가는 놀이·교육·상담·치유를 통합한 새로운 상담기법이다.
최근 일선 학교 현장에서 영양교사들의 영양수업과 영양상담에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요 연수 주제는 ▲푸드아트테라피와 청소년 상담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 ▲상담자 기본 소양교육을 통한 상담 기본자세 습득 ▲진로·인성·영양상담 실습 및 사례연구 기반 전문영양상담 기술 함양 등이다.
특히 연수에서는 푸드아트테라피 개발자인 이정연 전 목표대학교 아동학과 교수의 특강과 새로 개발한 ‘성인학습자를 위한 fat프로그램’ 및 ‘자기돌봄과 타인 이해를 위한 fat명상프로그램’도 시연된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푸드아트테라피 전문 인력 양성 직무연수를 통해 영양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창의·인성교육 부분에서도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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