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김장담그기 봉사활동
풀무원, 김장담그기 봉사활동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1.12.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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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에서 생산하는 콩나물 상품화, 지적장애인 자립기반 마련

 


풀무원식품의 이효율 대표와 임직원 20여명이 9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강화도 우리마을’을 방문해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리마을’은 김성수 전대한성공회 대주교가 사비를 털어 지적장애인들의 재활교육과 경제자립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직업재활시설(근로시설)로 지적장애인 60여명이 소속돼 있는 곳으로 풀무원과 ‘우리마을’은 지난 10월25일 콩나물 생산 위탁 및 납품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현재는 ‘우리마을’에서 생산하는 콩나물을 상품화하기로 약속하고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우리마을에서 생산되는 콩나물은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 식품 유통전문기업인 올가홀푸드 매장 및 백화점, 농협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효율 풀무원식품 대표는 “풀무원과 ‘강화도 우리마을’의 친환경 콩나물 동반 사업은 단순히 기업이 지적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의미뿐 만 아니라 기업이 사회복지법인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파트너들과 어울려 허물없이 어울리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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