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건빵 첨가물에서 멜라민 검출
중국산 건빵 첨가물에서 멜라민 검출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8.10.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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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을 만드는 데 첨가되는 탄산수소암모늄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말레이시아에서 중국산 탄산수소암모늄(첨가물)을 사용한 비스킷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었다는 정보에 따라 우리나라에 수입된 8개 제품 71만125kg에 대한 긴급 수거 검사를 실시해 1개 제품에서 멜라민 603ppm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탄산수소암모늄은 과자류 등에 팽창제로 들어가는 첨가물로 약 0.6~1.2%가 사용되며, 건빵의 경우 제품 100~350g이 사용돼 3~7ppm이 잔류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에 멜라민이 검출된 제품은 화통앤바방끄(주)가 중국에서 수입해 (주)영양에 납품한 제품으로 납품물량(2만kg) 중 1만7,989kg은 압류했다. 또한 1,550kg은 자체 폐기되고 461kg이 8종류의 건빵 제조에 사용한 된 것으로 조사돼 해당 제품을 판매금지하고 회수·폐기 조치를 내렸다.

문제가 된 제품은 추억의 건빵, 보리건빵, 알뜰상품보리건빵, 홈플러스 추억의 건빵, 와이즐렉보리건빵, 스마트이팅 고식이섬유발아 현미건빵, 스마트이팅 고식이섬유 오곡건빵, 스마트이팅 식이섬유 검은깨건빵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번에 문제가 된 첨가물로 10월 6일 이후 제조되어 판매되는 8개 건빵 제품에 대해 10월 20일자로 긴급하게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폐기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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