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안보는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식량안보는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2.03.23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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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미니인터뷰 - 이철호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Q. 연구를 통해 독자들에게 가장 알리고 싶었던 사항은 어떤 것인가요?
MSG의 안전성은 이미 국내외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 사회는 식품이슈에 대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접근보다는 감정적인 접근으로 많은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그동안의 논란과 불매운동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 이철호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Q. 식량안보연구재단의 활동이 궁금합니다.
저희 식량안보연구재단은 식량안보적 측면에서 식량낭비를 줄이기 위한 각종 연구와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구로는 유통기한과 관련된 폐기식품의 연구, 쌀의 품질(밥맛)에 관한 연구,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교육 등 식량안보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3월 30일에는 앞으로 닥칠 식량위기에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식량자급실천국민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국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내는 것이 식량안보연구재단의 설립 목적입니다.

Q. 우리나라 식량자급율이 갈수록 떨어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재 우리나라의 곡물자급율은 26%, 식량에너지 자급율이 50% 미만으로 매우 위험한 수준입니다. 일본의 경우 10년 전 곡물자급율이 30%, 식량에너지 자급율이 40%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곡물자급율이 40%에 육박하고 식량 에너지 자급율이 50%를 넘습니다. 식량자급율을 위한 노력은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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