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2일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업발전을 위해‘2009년도 학교급식사업’에 2억1,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지난 2007년 6월 ‘영동군 학교급식 지원조례’를 제정한 뒤 28개 초.중.고교 학생 6,256명에게 정부미 등 9,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2008년도에도 군내 학생 6,208명에게 1억7,000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물 등을 지원했다. 또 군은 올해 지난해 보다 23.5% 증가한 2억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함양 및 심신발달을 위해 학교급식지원 예산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