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비도 부담”…광주전남 연체자 1,000명
“급식비도 부담”…광주전남 연체자 1,000명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3.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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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서 학교 급식비를 제때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1,000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2일 광주․전남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급식비를 체납한 학생은 광주 885명(2억2,000만 원), 전남 158명(2,300만 원)으로 1,043명에 달했다. 특히 광주시는 2007년 751명(1억2,000만 원)에서 올해 134명(17.8%)이나 증가했다.

또 담임교사가 가정 방문 등을 통해 가정형편을 확인, 급식비 지원을 요청한 학생수도 지난해 6,800여명에 달해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 이들 학생은 급식비 연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는 전체 학생의 10% 가량이 이미 급식비를 보조받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경기침체의 여파가 서민 가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초․중․고교의 급식비는 대략 4만5,000~6만 원선이다. 급식비를 지원받는 학생은 광주가 2만8,900여 명, 전남이 1만9,000여 명으로 지원액은 모두 200억 원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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