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설사환자 3명중 1명이 전염력이 높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균에 의한 설사환자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6월과 9월에 높게 나타났으며, 분리된 균주중에는 살모넬라균이 74.7%(71건), 캠필로박터 제주니가 20.0%(19건)를 차지했다.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주로 동절기에서부터 봄철까지 높은 감염률을 보인 가운데 로타바이러스가 51.5%(135건), 노로바이러스가 38.5%(101건)를 차지했다.
연구원은 그러나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연중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대규모 감염사태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으므로 집단급식에 의한 감염 예방대책이 시급하다"며 철저한 개인위생관리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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