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식중독은 울산이 많은 반면 학교 식중독은 경남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구 100만 명당 환자 수는 16개 시도 중 제주도가 가장 많았다.
분석 결과 인구 100만 명당 평균환자 수는 제주도가 489.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울산(424.0명), 강원(374.9명), 전남(350.6명), 인천(276.7명), 대구(229.1명) 지역이 전국 평균(227.5명)보다 환자 수가 많았다.
또 원인시설별 발생비율(건수 기준)은 음식점이 절반(49.6%)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학교급식소, 기업체급식소(8.1%), 가정집(6.1%) 순으로 나타났다.
16개 시도 가운데 학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경남(발생건수 기준 40.6%)으로 집계된 반면 음식점 식중독은 울산(64.7%)에서, 가정 내 식중독은 전남(14.0%)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청은 지역별 식중독 발생 통계분석을 활용해 16개 시도와 함께 식중독 다발 지역·시설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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