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이유식 허위․과대광고로 적발
남양유업 이유식 허위․과대광고로 적발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6.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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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유업체의 이유식이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남양유업 ‘임페리얼드림 XO’ 제품에 대해 식품위생법의 허위․과대광고 금지 규정과 표시기준을 위반한 혐의로 관할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유아용 조제식인 ‘임페리얼드림 XO 파이브-스타’는 ‘소화.흡수가 잘 되는 A2 밀크’ 또는 ‘A2 베타카제인’의 함유량을 실제와 다르게 광고 또는 표시한 것으로 확인돼 적발됐다. 이 제품은 또 식품이면서도 의약품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설사를 유발하는 로타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관할 자치단체인 공주시청은 남양유업에 행정처분을 예고하고 업체 측에 소명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멜라민 파문 와중에도 ‘100% 안전, 세계최고 시설’ 등의 표현을 담은 광고를 실시해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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