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인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www.eatmart.co.kr)’를 다음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개인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B2C(기업 대 개인) 거래만 이뤄진다. 공공기관이 농산물 쇼핑몰 운영에 나서기는 처음이다.
한편, aT는 오는 10월부터 사이버거래소의 역할을 기업 간 농수산물 거래(B2B)로 확대해 시범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물 생산.유통업체, 식품업체 대표 등 400여명을 초청해 사업 설명회를 연다. 결제 시스템, 유통정보 서비스, 물류 서비스, 세제 혜택 등 B2B 사이버거래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정식 거래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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