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지역 병원 집단급식소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등 원산지를 속여 음식을 팔아오다 적발됐다.
전남지원에 따르면 호주산 쇠고기로 만든 갈비탕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표시한 광산구 소재 H병원 등 9곳이 원산지를 허위표시했고, 1곳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위반 사례로는 캐나다, 폴란드에서 수입된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경우가 5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뉴질랜드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호주산을 국내산 한우로 허위 표시한 경우는 2건, 브라질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경우가 1건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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