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잔치 음식 먹은 주민 29명 식중독
경주서 잔치 음식 먹은 주민 29명 식중독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6.26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경주에서 잔치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집단적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25일 경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마을회관에서 잔치 음식을 먹은 마을 주민 29명이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이 가운데 14명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15명은 통근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을회관에서 전과 새우튀김 등 잔치 음식을 함께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보건소는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이웃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갔다가 가져 온 음식을 당일 먹지 않고 하루 지나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아직 정확한 조사결과는 나오지는 않았지만 식중독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