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모 고교서 31명 집단 식중독 증세
용인 모 고교서 31명 집단 식중독 증세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7.01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용인의 한 고등학교 학생 31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에 따르면 A고교로부터 29일 식중독 의심 증세 신고를 받고 확인한 결과 학생 31명이 발열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주말부터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학생들의 말에 따라 지난 25~26일 학교 측이 제공한 급식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틀분 식단과 식재료를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25일부터 이틀 사이 점심과 저녁으로 비빔밥, 탕평채, 감자탕, 새송이버섯볶음, 짬뽕 등을 제공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재료의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며 “일주일쯤 뒤 분석 결과가 나오면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