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 상반기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했다가 적발된 업체가 394곳, 위반물량은 1,563톤이나 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적발품목은 쇠고기가 103건으로 가장 많고 그 외 돼지고기 91건, 고춧가루와 배추김치 각 20건 등으로 집계됐다.
경북농관원은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다 적발된 업체 대표 6명을 구속하고 214개 업체는 불구속 입건했으며, 수입농산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업체에 대해서는 위반물량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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