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농촌 소규모 학교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열악한 교육여건과 학생수 감소 등 악순환이 이어지는 농촌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한 사업을 하반기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생의 잠자는 두뇌를 깨우고 학력증진을 돕는 두뇌 활동 강화 프로그램, 학습 부진아를 위한 기초학력 신장 프로그램, 온 종일 돌봄학교 운영 등이 추진된다. 사물놀이와 합창, 판소리, 한국화 등 농촌지역 여건상 소외되기 쉽고 접근이 어려운 문화·예술 분야 프로그램도 순회강사를 파견해 운영한다.
인성교육 강화와 함께 학생, 학부모 쉼터를 위한 생태체험관 조성 등 풍광이 아름다운 전원학교 꾸미기 사업도 추진된다. 또 학부모와 함께 이용하는 향토도서관 설치, 화장실, 교실, 창문 등 낡은 학교 보수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긴 통학거리 등 열악한 통학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무료 통학버스 운행, 전 학생 무상급식 등 학생복지 사업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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