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014년까지 도내 경지면적의 45% 이상에 대해 유기농.무농약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는 내용의 '생명식품산업 육성 제2차 5개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또 친환경농산물 재배에 5천994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가공·유통·수출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고 이 분야에 6천915억원을, 이밖에 흙살리기 기반구축 분야에도 3천711억원 등 모두 3개 분야 80개 시책에 1조6천6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특히 2차 5개년계획은 저비용 유기농업 실천기술 개발 보급에 중점을 두고 자연상태 그대로의 '무투입' 유기농업 실천 성공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으며 '친환경농자재 천연원료 생산단지' 조성 등을 통해 농업경영비 절감도 지원하기로 했다.
'유기농산물 가공식품 생산시설'과 '저온저장시설'의 확충, 국제 유기농 인증 확대 등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도 확보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내 50여곳에 유기농 생태마을을 육성해 유기농업을 지역 생태환경 분야와 연계해 잘사는 농촌모델로 조성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제1차 5개년 계획으로 2004년 4천여ha에 불과하던 도내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을 작년 말에는 10만1천256ha로 도내 경지면적의 32.5%까지 끌어올려 국내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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