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 영농조합법인 '선한 농부마을'이 식품가공 과정을 생방송 인터넷으로 공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선한 농부마을'은 식품가공 환경과 식재료 보관에서부터 단계별 가공과정 등을 8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지난달 1일부터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http://www.im2u.co.kr)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하고 있다.
신동순 대표는 "소비자들은 식품가공의 특성상 어떤 가공과정을 거쳐 상품이 탄생했는지를 전혀 알 수가 없다"면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되는 재료를 사용하고 믿을 수 있는 가공과정을 공개,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 생방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한 농부마을'은 청천면 후영순복음교회가 1996년 농촌경제 살리기 운동을 위해 괴산청결고추를 서울의 교회와 연결시켜 준 것을 계기로 2005년 장류 발효숙성센터를 설립했으며, 2008년 7월 영농조합법인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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