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촉진 위한 기업 산업화 사례 발표
쌀 소비촉진 위한 기업 산업화 사례 발표
  • 윤선경 기자
  • 승인 2014.04.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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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쌀 가공업체 초청 간담회 열어

 

▲ <사진제공_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한 ‘2014년 쌀 가공업체 초청 간담회’를 지난 2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국순당, (주)백제물산, 고향식품, ㈜CJ, ㈜쁘띠아미, 붕구스((주)부자이웃) 등 17개 쌀 가공업체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등 쌀 가공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쌀을 이용해 가공식품을 개발해 소비촉진에 기여한 ㈜국순당, ㈜백제물산, 고향식품 3개 업체가 공로패를 받았다. 그리고 ㈜백제물산이 ‘고아미’, ‘새고아미’로 쌀국수를 개발해 쌀 소비를 확산시킨 사례를, 고향식품이 ‘보람찬’을 이용해 지역농업인과 연계해 모싯잎 떡을 개발해 지역의 명품 떡을 만든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농림수산식품부의 식품정책 추진계획 ▲국립식량과학원의 가공용 벼 품종 및 가공기술, 산업체 연계 시범사업 현황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가공용 종자 증식·보급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가공용 쌀 전시재배 협력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종합토론회에서 가공업체 관계자는 “가공용 쌀에 대한 연구를 업체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쌀 소비 촉진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업체는 맛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이에 따라 쌀 재배면적도 늘어나 농업인 소득도 증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임상종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의견들을 연구 분야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즉시 실행이 필요한 가공용 쌀 전시재배, 용도별 적합한 쌀 품종 선발 및 품질특성 등을 업체와 협력해 협력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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