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학부모 관심도 중요
학교급식, 학부모 관심도 중요
  • 오성우 기자
  • 승인 2014.05.08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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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릴레이가 여러분을 칭찬합니다!
대한급식신문은 2013년에 이어 올해도 단체급식업계의 숨은 보석을 캐기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묵묵히 소리 없이 단체급식의 어느 한 곳에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누군가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모두가 칭찬을 아끼지 않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단체급식 종사자라면 누구나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제53호 주인공으로 김춘자 님을 추천합니다”



제52호 칭찬릴레이 주인공
김형석 대표
사천시 친환경생산자영농조합 

지난 제52호 칭찬릴레이 주인공인 사천시 친환경생산자영농조합 김형석 대표는 사천시 지역 농가 발전을 위해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단가협의회를 조직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는 농민이었죠.

김 대표는 “사천시 학교급식이 발전하려면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이 최우선”이라고 인터뷰 내내 강조했는데요. 그 이유는 학교급식이 일부 유통업체의 부조리 때문에 식재료의 신선도와 안정성이 떨어지고 비용 상승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 대표는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운영위원회에 지역 농산물 생산자가 운영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학교급식을 돈벌이로만 생각하는 일부 업체와 단체가 식재료 유통에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자체의 책임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학부모, 시민단체, 급식관계자 모두가 관심을 두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죠.

김 대표는 제53호 칭찬 주인공으로 “사천시 학교급식에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이라며 사천시 정동초등학교 김춘자 영양교사를 추천했습니다.


학교급식, 학부모 관심도 중요


제53호 칭찬릴레이 주인공
김춘자 영양교사
사천시 정동초등학교

제53호 칭찬 주인공으로 선정된 김춘자 영양교사는 사천시 정동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영양교사랍니다. 김 영양교사는 제52호 칭찬 주인공인 김 대표를 학교급식에 지역 농산물 이용 방안을 추진하던 중 알게 됐다고 합니다.

김 영양교사는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면 식재료 유통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신선한 농산물을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다”며 “지역 농가와 협력해 학교와 농가 거래를 위한 영농조합 설립에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 이용을 추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남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일반 농산물 가격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천시 지역 생산 농산물 공급 가격을 조율하는 업무도 하고 있답니다.

그의 지역사랑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지는데요 ‘사천 학생 건강 지킴이’ 온라인 카페에서 사천시 학교 영양(교)사들이 지역 농산물을 많이 사용하도록 식단 구성을 제안하고 관련 자료를 올려 지역 농산물을 많이 사용하도록 홍보하고 있답니다.

김 영양교사는 학교급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맛, 위생, 학부모 관심을 들었습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급식을 위해 위생도 중요하지만 학부모들의 학교급식 중요성과 관심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영양교사가 근무하는 정동초등학교에서는 급식 모니터에 학부모를 참여시켜 학교급식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직접 보면서 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답니다.

이런 김 영양교사가 추천한 다음 칭찬릴레이 주인공은 문선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박진선 실장입니다. 김 영양교사는 박 실장에 대해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시는 분”이라며 “주방기구 교체도 급식실 근무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원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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