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소재 모 고등학교에서 학생 180여명에게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안산시 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모 고등학교에서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해 조사한 결과 복통, 설사 증세 등 식중독 증세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혈변 환자 3~4명은 장출혈성대장균이나 세균성이질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며 "더 이상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독을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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