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교생 180명에 식중독 발생
안산 고교생 180명에 식중독 발생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10.04.21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안산시 소재 모 고등학교에서 학생 180여명에게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안산시 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모 고등학교에서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해 조사한 결과 복통, 설사 증세 등 식중독 증세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학생들이 경우 혈변 증세까지 나타나는 데도 학교측은 사실을 밝히지 않다가 5일만에 보건소에 늑장 신고를 해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혈변 환자 3~4명은 장출혈성대장균이나 세균성이질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며 "더 이상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독을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