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실 환경 개선, 할 일을 했을 뿐
급식실 환경 개선, 할 일을 했을 뿐
  • 오성우 기자
  • 승인 2014.05.22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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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릴레이가 여러분을 칭찬합니다!
대한급식신문은 2013년에 이어 올해도 단체급식업계의 숨은 보석을 캐기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묵묵히 소리 없이 단체급식의 어느 한 곳에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누군가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모두가 칭찬을 아끼지 않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단체급식 종사자라면 누구나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제54호 주인공으로 박진선 님을 추천합니다”

제53호 칭찬릴레이 주인공
김춘자 영양교사
사천시 정동초등학교

지난 제53호 칭찬릴레이 주인공인 사천시 정동초등학교 김춘자 영양교사는 학교급식에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이었습니다.

특히 김 영양교사는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면 식재료 유통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신선한 농산물을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다”며 “지역 농가와 협력해 학교와 농가 거래를 위한 영농조합 설립에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 이용을 추진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경남교육청이 주관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일반 농산물 가격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천시 지역 생산 농산물 공급 가격을 조율하는 업무도 하고 있답니다.

그의 남다른 지역사랑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지는데요. ‘사천학생건강지킴이’ 온라인 카페에서 사천시 학교 영양(교)사들이 지역 농산물을 많이 사용하도록 식단 구성을 제안하고 관련 자료를 올려 지역 농산물을 많이 사용하도록 홍보하고 있답니다.

김 영양교사는 제54호 칭찬릴레이 주인공으로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에 앞장서시는 분”이라며 “주방기구 교체에 급식실 근무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원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문선초등학교 박진선 행정실장을 추천했습니다.

급식실 환경 개선, 할 일을 했을 뿐

제54호 칭찬릴레이 주인공
박진선 행정실장
사천시 문선초등학교

제54호 칭찬 주인공으로 선정된 박진선 행정실장은 현재 사천시 문선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고 있답니다. 박 실장은 문선초등학교에서 근무하기 전인 2010년 7월 1일부터 2012년 6월 30일까지 사천시 남양초등학교 행정실에서 2년간 근무하며 김춘자 영양교사와 인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김 영양교사는 박 실장에 대해 “학교 급식실 개선에 앞장서시는 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이에 대해 박 실장은 “급식실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장 근무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한 것이다”며 “다만 급식실 근무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불편사항이 있다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불편한 점을 개선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칭찬릴레이 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받아 오히려 부끄럽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학교급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박 실장은 위생, 식재료의 질, 기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우수한 품질의 주방기구는 급식실 환경과 근무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며 주방기구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학교급식용 식재료에 대해서도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 제공을 위해 육류와 채소 등 친환경 식재료를 지역 생산자로부터 공급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학교급식을 위해 애쓰는 박 실장은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에 대해 “내 아이들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런 박 실장이 추천한 다음 칭찬릴레이 주인공은 수양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박기대 교장입니다.

박 실장은 박 교장에 대해 “급식실 주방기구와 시설개선에 관심이 많으시고 교육청과 사천시청에서 급식시설 예산을 적극 유치하시는 등 급식 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시는 분”이라며 “모든 일에 열정적이셔서 주위 사람들도 적극적인 마음을 북돋게 하는 지도력을 겸비하셨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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