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친환경 학교급식에 200억 지원
경북도, 내년 친환경 학교급식에 200억 지원
  • 임해니 기자
  • 승인 2014.12.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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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1000만에서 2000만 원으로 수의계약 상향 조정
경북도는 내년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을 올해 보다 36억 원 늘려 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 증액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우리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농산물 수급안정과 농가소득을 높여주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구입 활성화를 위해 일선 학교의 보조 비율을 40%에서 50%로 확대하고 35개 품목, 1167농가와 맺은 계약재배를 40개 품목, 1500농가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교육청에 친환경 농산물 수의계약 범위를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학부모, 생산자, 학교, 영양교사 등 거버넌스(협치)를 구축해 친환경 학교급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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